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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민 교수의 펀한 기술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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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7>동반자가 된다는 것

    24/7. 언뜻 보면 분수 같다. 실상 트웬티포 세븐으로 빗금(/) 빼고 읽는다. 어느 사전은 하루 24시간, 주 7일이라는 설명 뒤에 항상, 언제나라고 부언했다. 이것은 일주일에 7일, 하루 24시간 운영되는 서비...

    2021-08-1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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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6>뭔가를 무두질한다는 것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늦저녁의 허기를 알 것이다. 과자에 손이 가기 마련이다. 내겐 난처한 과자가 하나 있다. 사실 포장지 탓이다. 길고 납작한 과자를 온전히 꺼내려면 포장을 옆으로 길게 찢어야 한다. 문제는 대...

    2021-08-1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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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5>러닝머신에 혁신을 태우다

    알파벳. A에서 Z까지를 일컫는 26자 자음과 모음 체계다. 이 알파벳으로 할 만한 놀이가 하나 있다. 각 자모로 시작하는 대표적인 혁신기업은 무엇이고, 그 근거는 무엇인가란 질문은 어떤가. A라면 그 이유로 물류...

    2021-08-0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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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4>혁신을 본다는 것

    기업에 심벌이나 로고는 자기 표상 같다. 기업만큼은 아니지만 대학도 마찬가지다. 대학도 종종 로고로 기억되기도 한다. 물론 가장 흔한 심벌은 맹수처럼 힘있고 날렵해 보이는 것들이다. 용맹한 전사 이미지도 종...

    2021-07-2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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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3>불편한 것으로의 익숙한 초대

    꽤 오래된 일이다. 당시 융합 인재를 길러야 한다는 붐이 불었다. 공학 분야와 학생 교류를 해보기로 했다. 시도는 얼마 가지 못했다. 누군가에게 한편으론 이 전공을, 다른 한편으론 다른 전공을 배운 후 이걸 소화...

    2021-07-2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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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2>우리는 왜 지평을 보는가

    새 최고경영자(CEO)가 취임했다고 상상해 보자. 그는 대개 자신의 경영 비전을 설파하고, 여러 부서는 이것을 반영하려 든다. 그런데 결과물을 내놓고 보니 뭔가 허전하다. 분명 새것인데 보면 볼수록 예전 것과 달...

    2021-07-1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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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1>목적이 우리를 이끌 때

    올리버 웬들 홈스. 본령은 의사다. 미국 하버드대 의대를 졸업했다. 교수로도 봉직했다. 의사로서의 업적은 일일이 열거하기 어렵다. 그러나 홈스는 시인으로도 기억된다. 당대 최고라 할 헨리 워즈워스 롱펠로나 너...

    2021-07-0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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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0>동적 지향 찾기

    로터리 엔진. 이것은 가히 혁신이라 이를 만했다. 독일인 펠릭스 방켈이 개발했다. 1957년 NSU(아우디 전신)에서 첫 시제품을 완성한다. 이것은 한때 어느 자동차 기업이라도 탐내는 기술이었다. 한번 상상해 보라....

    2021-06-29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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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9>한 번쯤 시도해 보기

    풍림화산.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하다. 손자병법 군쟁편의 한 대목이다. 전장에서 군사를 어찌 움직여야 할지를 바람, 숲, 불, 산에 빗대어 설명한 것이다. 두 무장을 주인공으로 하는 영화의 제목이기도 하...

    2021-06-2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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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8>세 질문에 답해 보기

    제품가치곡선. 제품이 주는 만족도를 항목별로 나타내 연결한 선이다. 만족하면 뾰족한 산봉우리처럼 그려지고 별다른 관심을 두지 않는 것이면 낮게 그려지기 마련이다. 그러니 기업이 고객에게 어떤 제안을 하고...

    2021-06-1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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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7>이노베이션 피트

    피트(Fit). 굳이 우리말로 하면 어울리는 정도이다. 별거 아닐 것 같지만 실제로는 숨은 조정자다. 생산성이란 걸 보자. 설명 이론으로 몇 가지가 있다. 하나는 인적자본이다. 더 양질의 이것을 확보하고 있으면...

    2021-06-0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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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6>'홀리스틱'이란 광각렌즈

    맥락(脈絡). 사전은 사물 따위가 서로 이어져 있는 관계라 설명한다. 사실 이리 해석될 법한 것은 이것이 줄기 맥과 이을 락에서 온 탓이다. 영어로 봐도 유사하다. 맥락을 뜻하는 context는 글을 뜻하는 text...

    2021-06-0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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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5>작은 혁신을 생각한다면

    진행자가 매번 산이며 외딴 곳에 사는 자연인을 찾아 며칠 신세를 지는 TV 프로그램이 있다. 며칠 동고동락하는 내용이다 보니 끼니 때가 빠지지 않기 마련이다. 이때면 자주 등장하는 것이 된장찌개다. 장맛 차이...

    2021-05-2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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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4>상식에 숨겨진 공간

    상식. 한 백과사전은 사회 구성원이 공유하는, 당연한 것으로 여기는 가치관이나 사리 분별이라고 말한다. 단지 한 문장을 부연해 뒀다. 즉 어느 곳의 상식이 다른 사회에선 비상식이 되기도 한다. 그러니 정작 판...

    2021-05-1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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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3>요즘 질문에 답하는 법

    인생에는 이런 일이 있을까 싶은 일도 생기기 마련이다. 무관한 듯 싶지만 갑자기 자기 일이 되기도 한다. 얼마 전에 받은, 어느 코인이 더 유망할 것 같냐는 질문이 그런 셈이다. 경영대학에 있다니 해본 질문이겠...

    2021-04-27 1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