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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민 교수의 펀한 기술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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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36>마지막 1마일에 담긴 혁신

    기승전결. 어느 사전에서는 이것을 두고 시구를 짜임새 있게 구성하는 방법이라고 말한다. 기란 시작이고, 승은 기를 받아 전개함이고, 전은 뜻을 돌려 전환하는 것이고, 이렇게 이른 결은 화자의 뜻한 바를 그제야...

    2022-10-1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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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35>내일 올 조류(潮流)를 기다리며

    비즈니스와 경제. 언뜻 생각하면 기업과 경제 이 두 영역만큼 가까운 것도 없어 보인다. 사실 이 두 관점의 관심은 사뭇 다르다. 그러나 경영 관점에서 시장과 경제의 작동원리를 다루다 보면 이들의 교차점은 쉽게...

    2022-10-1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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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34>전이형 혁신

    모순 형용(矛盾形容). 수사법의 일종이다. 어느 사전은 서로 양립할 수 없는 의미를 함께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고 설명한다. 이를테면, 그가 떠났지만 우리와 함께 있다거나 흔히 쓰이는 침묵의 아우성 같은 것...

    2022-10-0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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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33>혁신 라 치스파

    피클(pickle). 식초와 소금물로 절인 채소를 말한다. 그러니 우리 음식 가운데 장아찌와도 좀 다르다. 피클 하면 오이가 떠오르지만 오이소박이와도 천양지차다. 물론 우리에겐 동치미나 짠지라 불리는 것도 있지만...

    2022-09-2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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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32>새 역동적 니치

    누보 니치(Nouveau Niche). 누보는 프랑스어로 새로운이나 최근이란 의미다. 보졸레 산 햇포도주란 의미의 보졸레 누보의 누보도 이것이다. 니치도 중세 프랑스어 동사 니셰(nicher)에서 유래했다. 둥지란...

    2022-09-2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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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31>리버브의 시간들

    리버브(reverb). 익숙한 듯하지만 흔히 쓰는 용어는 아니다. 우리말로는 소리의 잔향 정도 의미다. 어느 사전은 소리가 메아리처럼 들리도록 음악적 효과를 낸 것이라고 설명하기도 한다. 하지만 단지 메아리 효과로...

    2022-09-1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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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30>어느 혁신 마스터플랜들

    냅킨. 어느 식당이나 매장에서도 흔히 구할 수 있다. 이것들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앞면엔 대개 매장 로고가 찍혀 있는데 한 쪽에 있기도 하지만 종종 가운데에 떡하니 있는 경우도 있다. 그러니 여기에 뭐라고...

    2022-09-0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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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29>리사란 컴퓨터 이야기

    백크로님(backronym). 이것은 애크로님(acronym), 즉 두문자어의 일종이다. 후천성 면역 결핍증을 나타내는 AIDS는 이걸 나타내는 네 단어의 머리글자를 따서 만들어진 것이다. 백크로님은 이것과 비슷한 듯 다르다....

    2022-08-3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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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28>컨플루언스를 떠올려 보라

    컨플루언스(Confluence). 보통 두 강이 만나는 곳을 말한다. 한자로는 회류(會流)라고 쓴다. 좀 더 일반화하면 뭔가를 합치하거나 융합한다는 뜻이다. 거기다 C로 시작하는 다른 단어와 묶어 혁신을 설명하는 데 쓰...

    2022-08-2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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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27>당신은 혁신이 들리는가

    세로소지음(世路少知音). 최치원의 시 추야우중(秋夜雨中)의 한 구절이다. 세상에 나를 알아주는 이 없구나란 의미다. 백아와 종자기의 고사에서 따온 것이기도 한다. 백아가 타는 거문고 소리를 들으면 종자기...

    2022-08-1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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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26>같은 하지만 다른 혁신

    경구(警句), 비슷한 말로는 격언, 금언이 있다. 어느 인터넷 사전은 이것에 진리나 삶에 대한 느낌이나 사상을 간결하고 날카롭게 표현한 말이라고 풀어 설명하고 있다. 이것들은 나름 공통점이 있다. 대개는 지극히...

    2022-08-0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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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25>혁신에 정점이 있다면

    생성성(generativity). 이 평범치 않은 단어는 종종 생산성이나 생식성으로 번역되기도 한다. 그만큼 기존 개념으로 나타내기는 쉽지 않다. 이 단어는 사회심리학자 에릭 에릭슨(Eric Erickson)에서 왔다. 그는 성인...

    2022-08-0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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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24>ESG로 혁신하기

    “공짜 점심은 없다.”(There is no such thing as a free lunch) 1975년에 발간된 경제학자 밀턴 프리드먼의 저서 제목이기도 하다. 사실 누가 처음 사용했는지는 불분명하다. 하지만 유행어로 만든 이는 분명 프리...

    2022-07-2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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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23>직관이 이끄는 라디칼

    딥러닝. 머신러닝의 하위 집합이다. 학습 가능한 인공 신경망을 기반으로 한다. 물론 이것은 인간 뇌의 구조와 기능에서 영감을 얻은 것이다. 즉 인간의 사고 과정을 닮은 알고리즘은 데이터를 스스로 학습해서 나름...

    2022-07-1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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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22>티핑 포인트

    티핑 포인트(Tipping point). 일종의 전환점을 이르는 말이다. 어찌 보면 임계 질량이나 임계값, 물이 끓는 그 순간 또는 저울이 한쪽으로 기우는 그 순간도 이것에 해당할 수 있다. 이건 분명 물리 현상이지만 사회...

    2022-07-12 1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