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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주년 맞이한 부산일러스트레이션페어 V.5, 600여 명의 아티스트와 함께 돌아오다

부산일러스트레이션페어. 사진=부산일러스트레이션페어
부산일러스트레이션페어. 사진=부산일러스트레이션페어

부산일러스트레이션페어(이하 부일페)가 올해로 5주년을 맞이해, '바다에서 태어난'을 주제로 2024년 11월 1일부터 3일간 개최된다. 11개국에서 온 600여명의 아티스트가 참여해 각자의 개성이 담긴 작품을 선보인다. 주제관, 공모 전시,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들도 함께 준비될 예정이다.

해상도시를 꿈꾸는 부산 바다의 생태계를 조명해 바다인류와 해양생물의 만남을 고대하며 마련된 주제관 [바다에서 태어난 ; BORN IN THE SEA] 에서는 바다에서 영감을 얻고 그림으로 담아내는 일러스트레이터 '흰 종이에 달이 스치운다(이하 흰달)' 작가의 작품들을 만나게 된다. 흰달 작가는 바다가 주는 다채로운 감각과 상상력을 통해 다양한 모습의 바다를 표현하여 독창적인 작품 세계관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주제관에서는 프로젝트 '바다에서 태어난 ______' 퍼포먼스 - 관객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여자는 제공되는 파도종이에 ______문장을 완성해 퍼포먼스 벽면에 직접 전시하는 관객 참여 프로그램이다.

부일페 관람객 최애 이벤트인 '스탬프 투어'는 페어 현장 곳곳에 숨겨진 더포스터부산 공모전 우승자의 그림 모티프로 제작된 스탬프가 배치되며, 투어를 완료한 관람객에게는 부일페 공식 굿즈인 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로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부일페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면 부일페 공식 스티커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THE POSTER BUSAN 2024(더포스터부산2024)' 포스터 공모전 전시에서는 '바다생물도감'을 주제로 선정된 24개의 수상작(위너 1작품, 파이널리스트 5작품, 입선 18작품)이 전시된다. 사실적인 표현부터 상상으로 그려진 바다 생물들이 신비로운 바다 세계를 새로운 시각으로 조명한다.

한편, '비트윈더페이지스'는 독립 출판에 초점을 맞춘 기획전으로, 독립 출판 작가들과 관람객 간의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독립 출판의 세계를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26개의 부스에서 다채로운 독립 출판물을 만나볼 수 있으며 '비트윈더페이지스 도서관'에서는 참가자 외 창작자들의 출판물도 30권 이상 만날 수 있다.

KT&G 상상마당 부산의 대표적인 작가 지원 프로그램이자 신진 예술가를 지원하는 'ARTISTART(아티스타트)' 역시 꼭 봐야 할 전시 공간이다. 올해에는 6명의 신예 작가가 참여해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새로운 아티스트의 도전을 응원하고, 지역 예술계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부산일러스트레이션페어 V.5는 바다를 주제로 한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에게 인상 깊은 예술적 경험과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부일페 소식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가장 빨리 만나볼 수 있다. 현재 10% 할인가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는 3차 사전할인이 진행 중이다. 부산일러스트레이션페어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부산일러스트레이션페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원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