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연달아 발생한 뱅크런 사태로 예금자보호한도 상향에 대한 이슈가 대두되면서 금융회사의 영업정지나 파산시 금융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한 우리의 예금자보호한도도 올려야 한다는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미국 SVB(Silicon Valley Bank), Signature
2023-11-0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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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예금자보호제도와 금융소비자보호 -
〈144〉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의학의 발달과 식생활의 개선으로 인해 기대수명은 크게 높아졌다. 하지만 아동돌봄과 노인돌봄의 기능을 담당하던 조부모와 함께 3대가 모여 살던 전통적 대가족 형태가 붕괴되면서 노인 인구는 이제 스스로를 부양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 물론 퇴직 후 노후준비가 된 노년
2023-10-25 16:00 -
〈143〉인문·사회과학 대학 역할과 존재 이유인간이 동물과 다른 점 중의 하나는 변화의 시기 그리고 변해야 할 시기에는 기존의 관점 대신 새로운 관점, 기존의 언어 대신 새로운 언어를 창출해 내는 것이다. 기존의 관점으로는 새로운 것을 발견하지 못하고, 기존의 언어로는 새로운 개념을 정의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
2023-10-18 16:00 -
〈142〉지방시대를 여는 지역과학기술 인재 육성전략인재와 기술의 가치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는 지금,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선진국에서는 일자리가 사람을 따라가는 현상, 즉 ‘Jobs follow people’의 경향이 두드러지면서 지역 인재 확보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이러한 변화의
2023-10-11 16:00 -
〈141〉외국인 가사도우미 도입 선결 과제서울시가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가사도우미를 입국시키겠다고 발표, 사회적 관심과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국이 저출산·고령화시대에 돌입했고, 앞으로 더욱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에 직면하고 있다는 것은 모두가 인지하고 있는 사실이다. 이러한 배경에서 기업의
2023-10-04 16:00 -
〈140〉세포·유전자치료제 혁신성장과 세계화 전략세계 인구의 고령화와 맞물려 글로벌 바이오헬스 시장 규모가 지속 성장할 전망이다. 미국 최대 투자 은행 모건스탠리는 2021년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성장세가 가장 높은 분야로 세포·유전자치료제를 지목했다. 세포·유전자치료제는 2021년 75억 달러, 2022년 107억
2023-09-20 16:00 -
〈139〉새로운 대중국 산업전략 필요8월 우리나라의 대중국 무역수지가 11억 9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하며 대중국 무역수지가 흑자로 돌아선 1993년 1월 이래 처음으로 11개월 연속 적자가 확정됐다. 30여년만에 처음 접하는 낯선 무역 성적표는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우리 무역수지 흑자의 상당 부분
2023-09-13 16:00 -
〈138〉 지역 소멸과 외국인 근로자우리나라 출산율이 0.7명 선으로 낮아졌다는 뉴스는 국민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또, 전 국토의 11.8%에 불과한 수도권에 전체 인구 50% 이상이 몰려 있는 수도권 집중화 현상은 설상가상으로 지역사회 소멸을 가속화시키고 있다. 이러한 문제는 지역산업을 지탱하는 전문
2023-09-06 16:00 -
〈137〉인문학과 실용성오래전부터 인문학 위기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아직 뾰족한 대안이 나오지 못하고 있다. 그 와중에 대학에서 인문계 학과는 궁지로 몰리고 있다. 최근 10년 여러 대학에서 다수 인문계열 학과가 통폐합되는 쓰라린 구조조정을 겪었으며 또 진행중이다. 여기서
2023-08-30 16:00 -
〈136〉과학기술, 이제 다시 도약을 시작한다과학과 기술이 혁신과 성장을 담보할 것이란 믿음은 우리의 경험에서 왔다. 1971년 우리나라의 연구개발(R&D) 지출은 국내총생산(GDP)의 0.31%에 불과했다. 2008년까지 R&D 지출은 GDP의 거의 3%로 10배 증가했고, 2021년 우리 R&a
2023-08-23 14:50 -
〈135〉왜 다시 산학협력인가?제조업 기반 산업구조에서 한국의 ‘현재’를 가능하게 했던 산학협력은 디지털 혁신 시대 ‘미래’ 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인가? 산업과 과학기술 선순환의 중심축으로 작동해온 산학협력은, 오늘날 한국사회가 직면한 복합위기의 돌파구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그간 우리
2023-08-16 16:00 -
〈134〉원전산업 생태계 정상화, 꾸준한 일감 창출이 답올여름도 무더위로 무척 힘들다. 그래도 우리 가족은 집에서 버티고 있다. 선풍기를 끼고 산다. 에어컨도 가끔 켠다. 땀이 흥건할 땐 욕실로 달려가 세수를 한다. 지난해 이맘때, 우리 가족은 집을 잠시 떠나야 했다. 서울에 내린 집중 호우로, 아파트 기계실이 침수돼 한밤
2023-08-09 16:00 -
〈133〉다같이 어우러져야 하는 복잡계“모든 것은 연결되어 있다. 모이면 달라진다.” 필자가 전공한 복잡계에서 금지옥엽같이 여기는 말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 대유행이 끝났다고 생각했는 데 요즘 다시 확산되는 모양새가 심상치 않다. 세계가 오밀조밀 연결되고 많은 사람이 오가는 탓에 바이러스는 과거보다 쉽게
2023-08-02 16:00 -
〈132〉소득분배 넘어 후생복지의 배분을 고려한 정책 필요하다통계청은 가계동향조사 결과, 2023년 1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505만 4000원으로 나타났다고 지난 5월에 발표한 바 있다. 여기서 소득 1분위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107만 6000원으로 전년 동일한 분기 대비 3.2% 증가했고, 5분위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2023-07-26 16:00 -
〈131〉캠퍼스타운사업의 창업클러스터 조성전략과 기대효과4차 산업 시대 도래, 포스트 팬데믹, 저성장 등에 대비하기 위해 글로벌 도시들은 경쟁적으로 스타트업 육성, 도시관광 활성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캠퍼스타운이란 대학이 도시산업의 성장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스타트업을 키워 도시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하고
2023-07-19 16: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