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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덕 대기자의 과학기술이 미래다

전자신문은 '이현덕 대기자의 과학기술이 미래다'라는 제목으로 대한민국 과학기술 역사를 입체 조명합니다.

조선시대부터 지금까지 이어 온 한국 과학사를 종합 정리해서 미래 과학기술 진흥정책을 수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자는 취지입니다.

시리즈는 총 4부로 연재합니다. 1부 과학기술의 발자취, 2부 대통령과 과학기술 국정과제, 3부 과학기술 패권의 길, 4부 미래 과학기술과 마지막 좌담회 형태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필자인 이현덕 대기자는 전자신문에서 논설실장, 편집국장, 논설주간으로 재직했습니다. 지금은 대기자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번 시리즈를 위해 지난 1년여 동안 자료수집은 물론 각계각층의 인물을 심층 인터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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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5〉전 대통령, 4M D램 개발 유공자 청와대 초청

    청와대는 축제 분위기였다. 1988년 2월 8일. 이날 오전 박긍식 과학기술처 장관과 경상현 전자통신연구소(현 ETRI) 소장이 청와대에서 전두환 대통령에게 4M D램 개발 성공을 보고했다. 이 자리에는 오명 체신부 장관, 박영철 청와대 경제수석, 홍성원 과학기술비서관

    2024-05-2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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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4〉과기처 “인공지능 등 6대 산업 집중육성”

    1987년 6월 25일. 과학기술처가 이날 국내 처음으로 인공지능(AI) 같은 미래기술을 중점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전두환 대통령이 주재한 1987년도 제1회 기술진흥확대회의에서다. 과학기술처는 확대회의에서 추격형 기술개발 방식에서 벗어나 창의적 미래기술 개발을 선도하

    2024-05-2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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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3〉88서울올림픽 전산시스템, “무오류 장외 금메달감”

    1987년 3월 서울올림픽조직위원회(SLOOC)가 올림픽전산운영협의회를 발족했다. 올림픽 전산시스템 개발과 운영에 대한 정책을 결정하는 기구였다. 의장직은 오명 체신부 차관이 맡았다. 위원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부설 시스템공학연구소(SERI) 소장, 국가안전기획

    2024-05-0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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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올림픽 통신·전산화' 체신부가 주관

    1985년 5월 체신부, 체육부, 과학기술처 등 3개 부처는 올림픽 통신·전산 운영을 체신부가 주관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체신부는 통신과 전산 운영 기본계획 수립과 조정업무를 담당했다. 당시 조직위 관계자의 설명. “당시 소프트웨어(SW)는 과학기술처 소관이

    2024-04-3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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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조직위, 88서울올림픽 전산시스템 국내 개발 확정

    “이런 초대형 프로젝트를 3개월 안에 개발한다고요?” 성기수 한국과학기술원(KAIST) 부설 시스템공학센터(SERI) 소장이 노태우 서울올림픽조직위원장을 만나고 돌아와서 면담 결과를 설명하자 직원들이 보인 첫 반응이다. “이 일을 해내야 올림픽 전산시스템도 우리 손으로

    2024-04-2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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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과기계 “올림픽 전산시스템은 우리가 개발해야”

    1981년 11월 2일 오전. 88서울올림픽대회조직위원회(SLOOC) 제1회 위원총회가 서울 종로구 세종로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총회에서는 전두환 대통령을 명예총재로 추대하고 위원장에 김용식 대한적십자사 총재를 선출했다. 또 88서울올림픽대회 사무총장에 이원경 대한

    2024-04-1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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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9〉88서울올림픽 유치

    “서울이냐 나고야냐?” 마침내 운명의 시간이 다가왔다. 1981년 9월 30일 독일 바덴바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장. IOC는 이날 오전 9시부터 낮 12시 30분까지 총회를 열었다. 이어 IOC 규정에 따라 한국과 일본은 올림픽 주최 계획과 준비 상황을 1시

    2024-04-0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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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8〉전산망조정위, 과기처서 체신부로 이관 막전막후

    “할일은 태산인데 사람은 없고….” 전산망조정위원회가 김성진 위원장 체제로 출범했지만 정작 실무를 담당한 부서가 없었다. 부서가 없으니 인력도 없었다. 그동안 전산망조정위원회는 청와대 과학비서관이 간사직을 맡아 행정을 처리했다. 1987년 7월 15일 대통령 주재로 열

    2024-03-2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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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7〉전산망조정위원회 새출범

    1987년 들어 전산망조정위원회가 신발끈을 고쳐맸다. 정보화 시대로 가는 새 출발이었다. 청와대 경제수석실은 그해 4월 3일 전산망조정위원회 구성(안)을 전두환 대통령에게 보고하고 재가를 받았다. 전산망보급이용과 촉진에 관한 법률과 시행령에 근거해 전산망조정위원회는 대

    2024-03-1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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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6〉SW개발촉진법 제정

    속전속결이었다. 1987년 10월 16일. 집권 여당인 민주정의당은 이날 오전 당사에서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소프트웨어(SW)개발촉진법과 항공우주촉진법 등 법안을 이번 정기국회에서 통과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상희 당시 민정당 정책조정실장직무대리는 이날 “이들 과학법

    2024-03-0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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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5〉한국전산원(현 NIA) 출범

    정보화 강국을 향한 힘찬 출발이었다. 한국전산원(현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설립이 그렇다. 정부가 1986년 5월 12일 공포한 ‘전산망보급확장과 이용촉진에 관한 법률’이 한국전산원 설립 근거다. 이 법률 13조를 보자. “정부는 전산망에 관련한 전자계산조직 이

    2024-02-2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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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4〉컴퓨터 프로그램 보호법 첫 제정

    “한마디로 시기상조입니다.” 과학기술처가 1986년 2월 소프트웨어(SW)산업 발전을 위해 컴퓨터 프로그램 보호법을 제정하겠다고 밝히자 컴퓨터 업계 다수가 이 같은 반응을 보였다. 국내 SW업계는 “단속보다 초보 단계인 국내 SW산업 발전을 위해 선진기술 도입이 더 시

    2024-02-1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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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3〉세계 18번째...남극세종과학기지 준공

    1987년 10월 6일. 아침 동해 바다는 얌전했다. 울산 현대미포조에서 남극과학기지 건설자재와 장비를 실은 현대중공업 소속 HH1-1200호 건설선(선장 조현구)이 이날 오전 10시 출항했다. 2만5000톤급 건설선에는 선장 등 24명이 승선했다. 목적지는 칠레 킹조

    2024-02-0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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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2〉남극에 첫 조사단 파견

    과학기술처는 1987년 들어 남극과학기지 건설에 속도를 냈다. 그해 2월 12일 오전. 전두환 대통령은 이날 경기 과천 정부제2청사 과학기술처 상황실에서 새해 과학기술처 업무계획을 보고받았다. 이태섭 과학기술처 장관은 이 자리에서 “미래 자원보고인 남극개발 기반을 구축

    2024-01-2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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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1〉세계 33번째로 남극조약 가입

    “남극조약 가입을 올해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1986년 1월 22일 오전 전두환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이원경 외무부 장관으로부터 새해 업무계획을 보고받았다. 이원경 장관은 이 자리에서 “국력 신장에 따른 국제 지위 향상을 위해 경제기술협력 협정 등 양자조약 체결과 남극

    2024-01-0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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