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테크노파크는 22일 전주 더메이호텔에서 바이오 전후방 기업의 기술력 성장 촉진 및 기술이전 생태계 기반 마련을 위한 '2024 바이오 비즈링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가기술거래플랫폼 서비스 사업' 일환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전북특별자치도,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최하고, 전북테크노파크, 전북연구개발특구, 국가기술거래플랫폼 바이오 기술사업화지원센터가 공동 주관한다. 대학 및 연구소 등 공공연구기관에서 개발된 기술을 기업으로 이전해 기술사업화의 기반을 마련하는 산·학·연 동반성장의 장이라 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31개의 기술공급기관에서 출품된 총 166개의 바이오 전후방 분야 우수기술을 대상으로 사전에 기업 매칭을 진행했다. 사전 발굴한 7건의 기업애로에 대해 1:1 맞춤형 기술상담을 실시했다.

'CBD 사업의 미국 시장진출 전략 세미나'와 '기탁 생물자원의 활용 방법과 지원사례'에 대한 2가지 주제로 그린바이오 기술교류회 세션을 진행하고 정출연과 대학이 보유한 바이오 우수기술 4건에 대해 설명하는 우수기술 설명회도 개최했다. 기술사업화를 추진하고자 하는 기업에게 유용한 기술동향 제공과 정보교류 및 네트워크의 기회를 제공했다.

최재길 전북특별자치도 과장은 “지역기업의 기술력 강화 및 사업화 관점에서 기술연결과 자문, 기술거래 및 기술사업화 분야가 더욱 부각되고 있다”며 “기업의 성장지원을 위해 산·학·연 연계 강화 및 기술이전 생태계 기반 마련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김한식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