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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루마니아와 경제·문화 교류 확대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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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루마니아와 경제, 문화, 안보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협력을 확대하고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

김태흠 지사는 18일 도청 접견실에서 체자르 마놀레 아르메아누 주한 루마니아 대사와 만나 상호 교류 및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주요 내용은 △중소기업 및 행정기관 간 연계 협력 △교육·문화·연구 분야 협력 △도-루마니아 주 간 교류 등이다.

아르메아누 주한 루마니아 대사는 지난 2022년 보령 머드박람회 개막식과 국가관 부스 운영에 적극 참여하는 등 도와 루마니아의 든든한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김 지사는 “내년부터 충남 방문의 해가 시작되는데, 주한 루마니아대사관의 적극적인 홍보로 많은 루마니아 방문객이 충남의 매력을 경험하시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문화관광은 양국의 교류·협력을 가속화하는 가장 빠른 길”이라며 “이를 통해 양국의 인적 교류가 활발해지고 양국 국민이 서로 우정과 신뢰를 쌓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김 지사는 “양국 간 협력은 경제 분야로도 확대돼야 한다”라면서 “지난 7월 양국이 1조 4000억원(미화 10억여 달러) 규모의 방산 협력에 나섰는데, 도는 대한민국 국방수도로서 방위산업에서도 앞서나가는 곳이다. 문화·경제·안보 등 협력할 분야가 많은 양국이 더욱 긴밀한 관계를 맺어가길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루마니아는 우리나라와 1990년 국교를 수립했다. 최근 루마니아와 우리 정부는 정상회담을 통해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에 관한 공동성명을 채택하고 방산, 원전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