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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지역 문화 예술 육성 앞장선다

Space 14 series, 노인우 작가(센텀시티점)
Space 14 series, 노인우 작가(센텀시티점)

신세계백화점은 광주·부산·대구에서 지역 활동 작가 전시를 펼치며 지역 문화 예술 후원을 이어간다고 16일 밝혔다. 광주·부산·대구 출신이거나 해당 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며 K아트 육성에 힘쓴다.

신세계는 지난 1996년 제1회 광주신세계미술제를 시작으로 다양한 지역 작가 후원 활동을 통해 현재까지 200여 명의 신진·지역작가를 발굴하고 대중에게 소개해왔다. 올해는 오는 29일까지 '구남콜렉티브' 작가의 개인전을 광주신세계갤러리에서 선보이며 창작 활동 지원에 나선다.

작년 광주신세계미술제 대상 수상자 구남콜렉티브는 구혜영·김영남 2인으로 구성된 창작 그룹이다. 퍼포먼스를 기반으로 제작한 미디어 아트를 회화·조각 등과 함께 표현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갤러리 내부를 3개의 공간으로 분리해 침대·공중전화 부스 등을 설치해 전시장을 극장과 같은 분위기로 탈바꿈한다.

오는 26일부터 내달 24일까지 센텀시티점에서는 부산 청년 작가 3인(노인우·김도연·김유림)을 조명하는 '응시: 세 방향의 시선' 전시가 펼쳐진다. 회화·설치미술 등 다양한 장르 예술을 한 곳에서 체험 가능하다. 신세계 센텀시티점은 지난 2021년 부산문화재단과 협약을 맺고 청년 예술가 전시를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대구신세계는 추상미술전 '추상유희(抽象遊戲)' 네 번째 전시를 차계남·캐스퍼강 작가와 선보인다. 차계남 작가는 대구에서 수많은 전시를 선보인 대구 지역 대표 작가다.

신세계갤러리 관계자는 “신세계가 지역 문화 예술 발전을 위해 광주·부산·대구 지역작가 후원을 지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문화 예술 활동 후원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