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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K-스타트업 2024' 통합본선-왕중왕전 돌입

중소벤처기업부 차관(가운데)이 14일 서울 마포구 서울창업허브에서 열린 '2024 도전 K-스타트업 통합본선 킥오프'행사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 차관(가운데)이 14일 서울 마포구 서울창업허브에서 열린 '2024 도전 K-스타트업 통합본선 킥오프'행사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서울창업허브에서 '도전! K-스타트업 2024' 통합본선 개막행사를 개최하고 최종 20팀을 선발하기 위한 통합본선-왕중왕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도전! K-스타트업은 2016년 4개 부처 협업으로 시작해 현재 10개 부처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 창업경진대회로 유망 K-스타트업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최우수상을 수상한 유니컨은 커넥터·케이블을 대체하는 초고속·초소형 반도체 커넥티비티(무선 네트워크를 통해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과 서비스)를 개발해 퀄컴, 로젠버거 등 글로벌 기업과 PoC를 진행했고, 140억 이상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우수상을 받은 네이션에이는 생성형 AI 기반 3D·4D 콘텐츠 제작 소프트웨어(SaaS)로 20억원 이상 투자유치에 성공했고, CES2024 혁신상(2개 부문)을 수상했다. 우수상 수상기업인 토트는 전기차 폐배터리 진단과 해체를 위한 인공지능 로봇 완전 무인 자동화 솔루션으로 CES2024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통합본선에 진출한 210개 팀은 이달 29일부터 4일간 평가를 통해 왕중왕전 진출 30팀으로 압축되고, 12월 왕중왕전에서 최종 20팀을 선발해 대통령상 등 상장 20점과 상금(총 15억원)을 시상하며 대회가 종료된다.

김성섭 중기부 차관은 “이번에 외국인 유학생 신청자가 지난해보다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외국인의 국내 창업 분위기 확산을 느낄 수 있었다”며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스타트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중기부와 관계부처에서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박윤호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