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엄청나게 먹는다” 이유로 군인에게 추가 요금을 받은 무한리필 고깃집이 빈축을 산 일이 있는데요. 이와는 반대로 군 장병에게는 주문 음식의 '곱빼기'를 서비스로 준다는 한 중국집의 사연이 알려져 화제입니다.

지난 17일 페이스북 페이지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육대전)에는 군 장병에게 곱빼기 서비스를 주고 있다는 철원의 한 중국집 사진과 설명이 게시됐는데요.

제보자는 철원의 맛집이라며 해당 식당의 이름과 메뉴판 사진을 공유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철원은 추워서 군인들이 고생 많은데 사장님 멋지다”라는 반응을 보였는데요. 다만 해당 식당은 현재 이 서비스를 중단한 상태입니다.

이유는 물가가 워낙 올랐기 때문인데요.

그래도 이 중국집 사장님은 “곱빼기 서비스 대신 곱빼기와 비슷한 양을 주거나 할인 서비스를 군인들에게 제공하고 있다”고 하네요.

사장님의 따뜻한 마음이 한파 속에 나라를 지키고 있는 장병들에게 전해지면 좋겠네요.

전자신문인터넷 이창민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