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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소프트웨이브, DX 안내자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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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소프트웨어(SW) 전시회 '소프트웨이브 2023'이 2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된다. 올해 8회째를 맞아 12월 1일까지 열리는 '소프트웨이브 2023'는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주제는 '디지털 대전환, 소프트웨어가 미래다'로, 다채로운 SW가 디지털전환(DX)을 선도하는 미래 청사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DX이 가속화되며 SW 중요성과 비중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DX이 늦어지면 늦어질수록 기업과 산업의 경쟁력은 약화될 수 밖에 없다는 건 주지의 사실이다. 무엇보다 SW 경쟁력이 뒷받침돼야 전 분야에서 원활한 DX이 가능하다.

곳곳에서 DX 필요성을 인지하고 있지만 제반 환경 등을 이유로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소프트웨이브 2023'에는 320여개 기업이 단계별·수준별 DX에 필요한 SW를 선보인다.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적 화두인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는 물론 차세대 전사자원관리(ERP), 인공지능(AI),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등이 대거 전시된다. DX가 거부할 수 없는 필수 요소가 된 만큼 분야별·기능별로 필요한 DX 방법론에 해법을 모색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손색이 없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나라에서 SW 전문 전시회로는 '소프트웨이브 2023'이 유일하다. 자부심에 그쳐서는 안된다. 막중한 책임감을 잊어선 안된다. 단순한 전시행사가 아니라 올해에는 우리나라 DX의 터전이자 산실로 자리매김해야 한다. 앞으로도 SW 새로운 도약의 장으로, 21세기 디지털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는 길잡이가 돼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