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블록체인 분석 기업인 안체인에이아이(AnChain.AI, CEO 빅터 팡)가 'RSA 컨퍼런스 2023 이노베이션 샌드박스 콘테스트'의 최종 후보(Finalist)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안체인에이아이는 웹3 SOC(Web3 디지털 자산을 보호하고 비즈니스를 보호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Web3 보안 운영 센터), 웹3 디지털 자산을 보호하는 보안 운영 센터를 제공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RSAC 이노베이션 샌드박스'는 지난 2005년부터 전세계에서 가장 유망한 젊은 사이버 보안 기업들을 선정해 획기적인 기술을 선보이고 '가장 혁신적인 스타트업(Most Innovative Startup)'이라는 타이틀을 놓고 경쟁할 수 있는 플랫폼 역할을 해왔다. 이 대회는 성공의 발판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지난 18년 동안 상위 10개 결선 진출 기업은 총 75건의 인수합병을 달성하고 125억 달러의 투자를 받았다.

안체인에이아이는 인섹시큐리티와 협력해 국내 블록체인 분석 및 추적 솔루션을 금융기관 및 비트코인 거래 기업, 디지털 포렌식 전문 기관, 정부 수사기관 등에 제품을 공급하고 기술 지원, 공인교육센터, 컨설팅, 분석 및 추적 등의 서비스를 폭넓게 제공하고 있다.

안체인에이아이의 암호화폐 분석 솔루션은 AI 기술을 적용해 암호화폐 거래를 모니터링하고 의심스러운 주소 활동을 감지하며 알려진 취약점에 대해 스마트 계약 코드를 스캔 할 수 있다. 또한 가상화폐 지갑 주소를 이용한 트랜잭션을 추적해 악용여부를 확인하고 대화형 조사 도구로 조사 업무를 신속하게 수행할 수 있으며 트랜잭션 연관 및 상세 분석과 통계 확인을 통해 정확한 분석이 가능하다.

특히 가상화폐 위협 인텔리전스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가상화폐 지갑의 위험성을 3단계로 나눠 평가할 수 있으며 다양한 보안 솔루션에 통합돼 특정 비트코인(Bitcoin) 지갑 주소의 위험성도 빠르게 식별할 수 있다.

빅터 팡 안체인에이아이 CEO는 "안체인에이아이가 웹3.0 보안 기업 최초로 RSA 무대에 초대되어 영광"이라며 "자사의 미국 국립표준기술원(NIST)의 사이버보안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한 'Web3SOC'는 분석가의 효율성을 개선하여 복잡한 웹3 공격 표면의 MTTD(Mean Time To Detect, 평균 장애 인지 시간), MTTR(Mean Time To Repair, 평균 복구 시간) 및 위협 모델링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구교현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