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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만사] 쉴 틈 없는 기재부, 새해 재정집행·물가안정 방점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9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9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쉴 틈 없는 기재부, 새해 재정집행·물가안정 방점

2023년 새해가 밝은 가운데 기획재정부는 연초부터 숨 돌릴 틈 없이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어. 추경호 부총리는 올해 수출이 부진할 것이란 우려 때문에 새해 첫 날 인천공항을 찾아 해외 수출 현장을 점검. 2일부터 재정 집행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 정부는 재정의 65%를 상반기에 신속하게 집행해 상반기 경제의 어려움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혀. 예산안이 국회에서 늦장 통과돼 집행 구상이 늦어진 만큼 조기 집행에 차질이 없도록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설 민생대책도 새해 첫 주 내놓을 전망. 전기요금 인상 등으로 물가 상방압력이 커지고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우려되는 만큼 이를 불식시키기 위한 정책을 추가할 전망. 발표 후에도 설 전까지 민생대책 집행에 집중해야 해 연초에도 여유를 부리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세종만사] 쉴 틈 없는 기재부, 새해 재정집행·물가안정 방점

○…연말까지 사고로 고군분투하는 국토부

지난해 12월 29일 5명의 사망자를 낸 과천 방음 터널 화재에 이어 30일에는 수서고속선 지제역 부근 전차선 전기공급 중단으로 KTX·SRT가 최대 130분 지연되는 사고가 일어나. 사고구간 전기공급 중단으로 SRT 차량 32편성 중 18편성의 전기장치를 고장내고 11편성은 31일까지도 운행을 못하는 상황을 초래해. 심지어 이 사고가 코레일이 담당하는 통복 터널내 하자보수공사에 사용된 부직포가 떨어져 중단된 것으로 추정되면서 충격을 줘. 도대체 관리를 어떻게 하길래 부직포로 열차 전기장치까지 고장이 난 것이냐는 비판이 쏟아져. 최근 한 달이 멀다하고 발생하는 철도 사고에 터널 대형 사고까지 겹치면서 국토부 담당 직원들은 사고 원인 규명과 재발방지 대책 수립에 덕담할 여유도 없이 바쁜 연말연시를 보내. 터널 화재도 피해가 이 정도로 커진 것은 방음 터널 재질의 취약성이라는 지적이 있어 새해는 무엇보다 안전이 가장 큰 화두가 될 전망.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 새해 글로벌 행보 가속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을 세계무대에 알리기 위해 새해초부터 광폭 행보 예상. 이 장관은 신년 업무보고에서도 한국의 앞선 디지털 경험을 국제 사회에 전파하는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국제행사 참석을 검토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냄. 당면한 MWC23을 비롯해 월드뱅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주요 행사에 참석해 디지털 전략을 알리기 위해 참석 가능한 국제행사와 일정을 세심하게 조율중. 앞서 과기정통부가 국내체류 외교관을 대상으로 진행한 간담회에서도 글로벌 주요국이 한국의 디지털전환 경험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등 자신감 고조.

<세종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