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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아이티, ‘2022 안전산업 박람회’ 참가...AI 기반 산업안전 솔루션 소개

‘2022 대한민국 안전산업 박람회(K-SAFETY EXPO)’ 한국도로공사부스에 설치된 오토아이티 전시용 차량 전경(제공:오토아이티)
‘2022 대한민국 안전산업 박람회(K-SAFETY EXPO)’ 한국도로공사부스에 설치된 오토아이티 전시용 차량 전경(제공:오토아이티)

오토아이티(대표 정명환)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엑스코에서 개최된 ‘2022 대한민국 안전산업 박람회(K-SAFETY EXPO)’에 참가해 자사의 인공지능(AI) 기반 산업안전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20일 밝혔다.

‘대한민국 안전산업 박람회’는 국가 안전 총괄 부처인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안전산업 전문 전시회로 국내외 업계 종사자, 정부, 지자체 등의 바이어들이 참가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 오토아이티는 딥러닝 기반의 △차체 제조라인 내 작업자 검출 시스템 △자동차 운행보조를 위한 360도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AVM:Around View Monitoring) 시스템에 인공지능 기술을 탑재한 AVM 시스템을 선보여 많은 관심을 받았다.

오토아이티 전시용 차량에 설치된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소개 영상 및 작동화면(제공:오토아이티)
오토아이티 전시용 차량에 설치된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소개 영상 및 작동화면(제공:오토아이티)

작업자 검출 시스템은 딥러닝 기술을 바탕으로 차체 생산라인의 위험구역의 작업자를 인공지능 기술로 인식해 인사사고의 위험이 감지된 경우 로봇 및 제조설비의 동작을 정지시켜 압착 및 충돌 등의 재해를 방지하는 안전시스템이다. 그 동안 오토아이티가 차체 생산라인에서 수집한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보다 정확하게 작업자를 검출하도록 주기적으로 기능을 업데이트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최근 자동화된 작업 현장에서 작업자 부주의에 의한 재해 사고가 빈번히 발생해 작업자 검출 시스템의 역할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오토아이티와 한국도로공사가 협업해 개발한 AI기반 AVM 시스템은 오토아이티가 기존에 판매하고 있던 차량용 어라운드 뷰 시스템에 차량 주변의 보행자나 작업자를 감지할 수 있는 딥러닝 기반의 인공지능 시스템을 탑재했다. 특히 대형 상용차, 버스 및 중장비의 운행 시 사각지대 내의 사람을 인식해 운전자에게 경고를 전달한다. 평시 운행 중에는 360도 어라운드 뷰 화면과 전·후방 또는 좌·우측방의 선택된 채널 화면이 동시에 운전자에게 제공되고 특정 영역의 위험 범위에 사람이 인지될 경우 화면이 자동으로 전환돼 영상과 음향으로 위험 상황을 운전자에게 알리게 된다.

오토아이티의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소개 영상(제공:오토아이티)
오토아이티의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소개 영상(제공:오토아이티)

한편 오토아이티는 순수한 자체 기술을 기반으로 중·대형 상용차량 운전자를 위한 운행보조장치를 개발·판매하고 있으며 차종별 운행환경에 특화된 IT 제품을 공급하는 업체이다. 현재 차량용 영상장치와 관련된 76건의 핵심 특허를 출원·등록하고 있으며 꾸준한 기술개발과 품질관리를 통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어라운드 뷰 & 녹화 시스템에 대한 성능인증을 받았고 해당 제품은 조달청 우수제품으로 등록돼 소방청, 교육청, 환경부 및 국방부에 조달 제품으로 납품되고 있다.

또한 A/S(애프터서비스)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자체적으로 CS팀(고객서비스)을 운영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오토아이티 관계자는 “기존의 어라운드 뷰 시스템에 인체 감지가 가능한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해 운전자가 미처 인지하지 못하는 작업현장의 순간적인 돌발 상황에 대한 대처가 가능해졌다”며 “이번 전시회는 방문객들의 현장 의견을 참고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으며 고객들의 니즈를 파악하고 이를 적극 반영해 중대산업재해를 예방할 수 있는 핵심 제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구교현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