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의 '제11기 기보벤처캠프'는 기술 기반 3년 이내의 혁신창업 스타트업을 선정한 뒤 성공 창업 및 육성을 위해 민간 액셀러레이터와 연계해 초기 기술창업 스타트업에 투자 기회를 창출할 창업교육, 사업화, 인큐베이팅 등 벤처투자 및 체계적 지원을 통한 스타벤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그린첨단소재는 맞춤형 희토류계 영구자석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희토류계 영구자석이란 전원 공급 없이 고자기장을 발생하는 고체상 물질로, 미래 산업의 핵심 부품으로 활용되는 소재다. 그린첨단소재만의 혁신 공정을 통해 기존 공정의 한계 극복하고 단순화를 통해 전기수소차, 드론 등 영구자석 내장형 구동 모터 등에 적용 가능한 희토류계 영구자석 개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앞으로 도심항공교통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데이터랩스는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 개인정보 데이터를 관리하고 제공하는 플랫폼 '마이인포마켓'을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개인정보 데이터를 중개·관리하던 플랫폼 스타트업의 API 에코시스템(ecosystem)이 주된 형태로 제공되는 N:N 방식을 개인이 내려받아서 직접 관리하는 등 진정한 마이데이터 모델인 PDS(Personal Data Storage)를 직접 본인정보로 저장하고 관리하는 집합형태(1:N)로, 유출 위험을 제거하고 데이터 주권을 행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본인의 데이터를 판매까지 할 수 있는 데이터 마켓 형성을 목표로 한다.

디엘유투는 증강현실(AR)로 가이드하는 영상 창작 솔루션을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디엘유투의 'Poppin' Cat'은 카메라 영상과 AR 댄스 실루엣 영상을 합성하고, AI가 댄스음악 박자와 순서에 맞춰서 실시간으로 AR 댄스 실루엣을 화면에 보여 주는 서비스다. 사용자의 안무 영상을 3D 가상무대와 합성, 마치 뮤직비디오 제작도 쉽게 가능하다. 고효주 대표이사는 방송사 PD로 있으면서 K-팝 콘텐츠 시장은 커지고 있지만 안무 저작권 지원이 미흡한 점과 시장성을 보고 기술을 활용한 커버댄스 제작 시스템을 구현할 솔루션을 개발하게 됐다.

리워크는 신체 보정 기기 '켈퍼'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간병 종사자가 근골격계 질환 발생의 90% 이상이 노인 또는 환자를 들거나 이동시키는 업무와의 관련성이 있지만 별다른 방안이 없다는 점에 집중했다. 특히 간병 종사자의 고령화에 따른 문제 가속화에 초점을 맞춰 간병보조 웨어러블 디바이스에 기능을 맞추고 제작했다. 기존의 보조기기들은 Posterior Side(후면)에 위치하고 있지만 '켈퍼'는 Leteral side(측면) 외골격 설계와 Spring-damper system을 이용한 작업 자세에 최적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합리적인 가격과 보급화를 위한 심미성을 고려한 디자인을 추구하는 게 강점이다.

리커퍼리는 현 플라스틱 대체가 가능한 친환경성(원두 찌거기 커피박)이 함유된 바이오플라스틱 C-PLA를 만드는 스타트업이다. 커피박+PLA(바이오 플라스틱)+리커퍼리만의 가소재 배합으로 C-PLA Recoffery(리커퍼리)를 생산한다. 친환경 커피박 폐기물 활용, PLA의 높은 작물 의존도를 약 50% 낮출 수 있다. 기존 PLA보다 높은 생분해성을 띠면서도 약 80%에 해당하는 열가속성을 갖췄다. 용도 목적에 맞춰 커피박 함량 비율이 변경, 내구성 조절이 가능하다. 가격 경쟁력도 친환경 경쟁자 가운데 가장 낮으며, 플라스틱의 1.2~1.5배다.

비투윈솔루션의 특허 검색·분석 서비스 'IP PADAR'는 지식재산권 검색, 시각화, 자동리포트 서비스를 하나의 플로(Flow)로 제공하는 것이다. 웹서비스 형태로 제공한다. 지식재산권 검색과 분석은 전문서비스 영역으로,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는 상대적으로 부족하다. 검색·분석·출력을 원스톱으로 해서 접근이 용이한 특허·지재권 분석 플랫폼이다. B2B(연구기업, 연구개발기관 등) 맞춤식 전문 서비스도 고도화해서 수익성을 높일 예정이다. 지재권·특허가 활성화된 글로벌 시장 진출도 현지 상황에 맞춰서 추진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이사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