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인용)은 7일부터 11월 2일까지 '2022 전남콘텐츠코리아랩 웹툰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전남지역 우수 웹툰 창작자 발굴을 통한 지역 웹툰 생태계 활성화를 도모하고 전남지역 문화 관광 자원 활용과 다양한 웹툰 콘텐츠 소재 발굴을 위해 추진한다.

공모 분야는 전남지역 소재(문화, 관광, 예향)를 활용해 전남의 다양한 모습을 독창적으로 보여줄 개성이 넘치는 웹툰 또는 자유 주제의 웹툰이다. 장르에는 제한이 없지만 어린이를 포함한 전 연령이 감상 가능한 작품이어야 한다. 폭력성 및 선정성이 있는 작품은 선정에서 제외한다.

분량은 1화 40컷 내외의 스크롤 형식의 원고로, 가로는 720픽셀, 세로는 자유크기의 파일을 JPG, JPEG 형식으로 제출하면 된다.

참가 대상은 전남 웹툰 창작자, 전남 본사 소재(신청일 기준 창업 3년 미만) 콘텐츠 기업 및 전남 소재 대학 졸업생, 전남 소재 재·휴학생 등 지역민에 한한다.

접수한 작품을 대상으로 서면평가를 진행한 후 최종적으로는 우수 웹툰 창작자 6팀을 선발한다. 대상 1팀에게는 250만원, 최우수상 2팀에게는 각 150만원, 우수상 3팀에게는 각 50만원이 수여하며 상금과 함께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상장이 수여된다.

이인용 원장은 “이번 웹툰 공모전은 전남의 개성있고 역량있는 웹툰 콘텐츠 창작자를 발굴하고 육성해 전남 웹툰 콘텐츠 산업 발전의 선순환적 성장 생태계를 만드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민선 8기 들어 웹툰 등을 포함한 문화콘텐츠 산업을 중심으로 농수축산, 관광 등 다양한 분야와 결합해 전남의 새 주력산업으로 육성한다는 취지에 맞춰 다방면에서 콘텐츠 산업 육성을 추진중이다.

이에 발맞춰 진흥원은 이인용 원장 취임 이후 '전남 정보문화산업 혁신성장 플랫폼'이라는 비전 아래 도정을 지원할 목적으로 지역의 특화자원과 메타버스, 현실확장 실감기술 등 신기술을 결합한 전남 특화 블루 콘텐츠(Blue Contents) 개발에 앞장서며 지역 콘텐츠 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그 일환인 전남콘텐츠코리아랩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라남도, 순천시의 지원을 받아 남도 관광·예술·생태 중심 특화콘텐츠를 기반으로 창작자 집중 육성을 통해 전라남도 콘텐츠산업 생태계 조성이라는 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나주=김한식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