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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뷰]AI 선도교육, 확대·기반 마련 박차

공교육을 통한 인공지능(AI) 소양 교육이 올해부터 시작된다. 정부는 AI 교육 선도학교를 대폭 늘리고, AI 교육법과 윤리기준 등 제도 기반도 마련한다. 국민이 AI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그동안 AI 교육은 'AI 전문가' 양성 교육으로 받아들여졌지만 사회 전반에 걸친 디지털 전환과 함께 AI가 곳곳에 뿌리내리면서 AI 소양 교육 요구가 커졌기 때문이다.

정부는 AI 교육 선도학교를 지난해 566개교 지정한 데 이어 올해는 1000개교까지 늘린다. AI 융합교육 중심 고등학교도 지난해 51개교에서 올해 56개교로 늘려 운영한다. 2022학년도 개정 교육과정에는 기존 정보 교과도 재구조화해 AI 소양을 중점적으로 키운다. AI 소양 교육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교원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 교육당국은 정보·컴퓨터 교과 교원이나 교육대학원과 연계해서 AI 융합교육 전문과정을 운영하는 등 교원의 AI 소양 교육 역량도 기르고 있다. 이달 말 교원의 AI 소양 교육 역량 강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초·중·고등학교 AI 소양 교육과 더불어 AI 전문인재 양성 방안도 별도로 마련할 계획이다.

문보경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