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푸드 시장이 사료에서 시작해 화식, 영양제 등 범위를 넓혀 가고 있다. 한국의 펫푸드 시장 규모는 1조원을 넘어 현재 2조원을 바라보고 있다. 향후 시장 전망도 매우 밝다. 카테고리를 세분화하며 각자의 영역에서 시장을 확장하고 있다. 고양이 간식 시장, 노령견 영양제 시장 등이 대표 카테고리다.

라이노박스는 반려동물 디지털 영양케어 솔루션 '샐러드펫'을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한국에서 보호자들은 반려동물 영양에 대한 정보를 얻기가 쉽지 않다. 미국과 유럽처럼 영양 전문의 수의사 제도가 운영되지 않기 때문이다. 샐러드펫은 기르고 있는 반려동물에게 알맞은 영양 정보를 제공한다. 샐러드펫은 반려동물의 건강정보를 입력하면 가장 적합한 사료를 추천해 준다. 종합 영양검진은 사용자 설문조사를 통해 반려동물의 신장과 체중, 사료 종류, 생활환경 등을 체크한 뒤 영양상태에 맞춘 생활습관이나 사료 급여 방식 등을 알려준다. 맞춤형 사료 추천 서비스는 시중 제품 중 반려동물의 연령, 체중, 영양상태에 맞는 사료를 추천하는 서비스다.

'도그원'은 프로바이오틱스를 이용한 구강건강 펫 제품을 제조, 구독형 커머스를 구축하고 있다. 구강건강 펫 제품은 유산균을 활용한 구강건강 식품으로, 급성장하는 펫푸드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펫푸드 아시아 시장은 연평균 14% 성장하고 있으며, 도그원은 성장하는 시장에서 구강건강 및 비만 해결 상품에 집중하고 있다. 반려동물의 구내염, 치주염을 해결하기 위해 구강 내에서 효과 높은 유산균 3종과 프로폴리스를 배합해서 만든 더블락토는 곧 와디즈 출시를 앞두고 있다. 비만 해결을 위한 반건식 발효사료는 자사 씨디랩 브랜드를 기반으로 올 상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미 많은 고객 데이터베이스(DB)를 보유한 도그원은 주기성 구매가 가능한 2개 상품을 기반으로 구독 서비스에 도전한다.

뉴잇은 펫푸드 중 화식 시장을 개척하는 스타트업이다. 수의영양학과 정보통신기술(ICT)에 기반을 두고 '반려동물에게 화식으로 조리된 최적화된 영양밸런스로 가장 건강한 식사, 퍼센트잇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반려동물 상태에 따라 음식 빅데이터를 수의영양학 기반으로 최적의 레시피를 도출한 후 5분 이내에 직접 조리한 화식 음식을 제공한다. 반려동물의 건강 유지와 각종 질병 예방 효과가 있으며, 2021년 네이버 스토어 오픈 이후 매출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노즈워크는 반려동물 토털 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미세유화 및 현탁 약학기술을 기반으로 개발한 영양제가 대표 상품이다. 기능성 원료를 나노입자까지 분해한 후 제품을 제조하는 방식으로, 식약처 인증기관 임상시험 성공 판정 및 기술특허를 확보하고 있다. 또 다양한 반려동물 정보를 수집해서 적합한 상품을 추천하는 자체 플랫폼도 개발했다. 취합된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향후 오프라인 매장의 키오스크 설치 및 정기 배송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룰루키친은 자연식 반려동물 사료 스타트업이다.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를 받은 자연식 건강사료로 인기를 끌고 있다. 반려동물의 맞춤형 식사를 내세워 반려동물의 체중·나이·품종과 알레르기 여부 등 기본 정보를 바탕으로 레시피 추천 및 권장 급여량을 제시하고, 구동형으로 맞춤형 자연식 사료를 공급한다.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이사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