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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만사]국세청 배경 드라마·웹툰 화제..'고증은 아쉬워'

[세종만사]국세청 배경 드라마·웹툰 화제..'고증은 아쉬워'

○…국세청 배경 드라마·웹툰 화제 “고증은 아쉬워”

국세청이 최근 드라마와 웹툰 배경으로 잇따라 등장. 국세청은 경찰·검찰·국정원과 함께 '4대 권력기관'으로 언급돼 왔지만 드라마에 등장하는 경우는 드물었는데. 드라마나 영화 관련 요청이 와도 응하지 않았던 것. 드라마나 영화 주인공을 꺼린 이유는 미디어에 등장하면 필연적으로 고위직은 악역을 맡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라는 분석. 최근 국세청 직원들은 드라마와 웹툰을 재밌게 보면서도 고증이 아쉬운 부분이 많다는 의견. 극적인 연출이 필요한 점은 이해하지만 일부 장면들은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데다 국세기본법도 위반하는 형식이라고. 조직문화가 드라마에 표현된 것처럼 조폭스럽지는 않다는 반발도. 웹툰에서는 건보료를 '세금'이라고 언급하는 등 헷갈릴 수 없는 개념을 오해하고 있다는 지적이 대다수. 국세청 직원들은 “의사가 의학드라마 못보고, 판검사가 법정 드라마 못 보겠다고 하는 이유를 이제 공감한다”고 입모아.

○…산업부, 새해부터 잇따른 코로나 확진자에 발 빠른 대응

임인년 새해부터 산업통상자원부 출입 기자와 직원들이 잇따라 코로나에 확진. 연쇄적으로 코로나 감염자가 나오면서 부처 내부와 기자단에서도 긴장감이 흘러. 지난 7일 산업부 기자실을 이용한 기자가 확진되면서, 기자들과 대변인실 직원들이 PCR 검사를 받아. 이후 미주통상과, 동북아통상과, 세계무역기구과에서 잇따라 확진자가 발생. 자칫하면 코로나가 산업부 내부에 대폭 퍼질 수 있는 상황에서 산업부는 확진자가 나올 때마다 해당 층 근무 인원 모두 PCR 검사를 시행. 확진자 정보도 기자단에 빠르게 공유. 이 같은 선제적이고 투명한 조치가 코로나 확산을 막았다는 평가가 나와.

○…규제 샌드박스 시행 3년, 김 총리 “더 적극적인 혁신” 주문

정부가 신산업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시행한 '규제 샌드박스' 제도가 지난 17일 3주년을 맞아. 국회 수소충전소가 1호로 승인을 받은 이후 총 632건이 규제 샌드박스로 승인. 그중 57%인 361건이 서비스 개시. 정부는 작년까지 승인기업들이 약 4조8000억원의 투자유치와 매출은 약 1500억원 증가했다고 밝히기도. 김부겸 국무총리는 각 부처에 “신기술·신산업 발굴도 민간의 요청을 기다리지 말고 더 적극적이고 혁신적인 방법을 찾아 달라”고 주문. 구윤철 국무조정실장은 “앞으로 부처 간 갈등조정을 넘어 사업 간 갈등조정, 신산업과 기존산업 간 갈등조정에 주력하겠다”고 강조.

<세종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