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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한국형 히든 챔피언 육성에 1608억원 투입한다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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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통계자료 다운로드 2017년 한국형 히든챔피언 육성사업 예산

중소기업청과 산업통상자원부가 한국형 히든 챔피언 육성을 위해 올해 1608억원을 투입한다.

중기청과 산업부는 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7년 한국형 히든 챔피언 육성사업 시행계획`을 통합 공고했다.

이날 공고한 사업은 `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 및 글로벌 전문 기업 육성 사업(글로벌 성장 단계)`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사업(글로벌 도약 단계)` 등 성장 의지와 잠재력을 갖춘 중소·중견기업을 선정, 세계 수준의 전문 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이들 사업 예산은 총 1608억원이다. 지난해(1236억원)보다 30.1% 늘었다.

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 및 글로벌 전문 기업 육성 사업에는 1303억원을 투입, 총 70여개 기업을 선정·지원한다. 선정 기업에는 미래 전략 및 원천기술 개발을 위해 연간 최고 15억원(2~5년) 이내 연구개발(R&D) 사업과 연간 7500만원(최장 5년) 이내 해외 마케팅 전용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중기청은 올해 선정 기업부터 지정 기간을 5년으로 단축하고 5년차에 성장 전략 달성도 및 이행 실적을 평가, 2년 단위로 지정을 연장하는 `성과 목표 관리제`를 도입한다. 또 기술, 해외마케팅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성장관리 멘토단`을 지원, 성장 관리를 체계화해 추진한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서 지역 유망 기업을 월드클래스 300기업으로 육성하는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사업`에는 305억원을 투입, 120개 안팎의 기업을 지원한다.

선정 기업에는 4년 동안 기술 개발, 해외마케팅, 지식재산(IP) 전략 수립 등을 집중 지원한다. R&D 과제는 최장 2년 동안 6억원(연간 3억원) 이내, 해외 마케팅 프로그램은 4년 동안 2억원(연간 1억원)을 각각 지원한다.





 



대전=신선미기자 [email protected]